휴가철 열대과일 ‘리치’주의보, 빈 속에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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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열대과일 ‘리치’주의보, 빈 속에 먹지 마세요
  • 금준혁
  • 승인 2019.06.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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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사진제공=요리백과 쿡쿡TV)
▲리치(사진제공=요리백과 쿡쿡TV)

 

[미디어라인=금준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17일)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복에 섭취를 피할 것을 권고했다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어린이는 한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리치는 숙성될수록 연두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며, 숙성 후 갈색으로 변하는 열대과일이다. 리치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과 MCPG(methylene cyclopropylglycine) 성분은 저혈당증으로 인한 뇌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덜 익은 리치에는 히포글리신과 MCPG2~3배나 높게 함유되어 있어 공복상태에서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의식불명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12일 인도에서 리치를 먹은 어린이 31명이 급성 뇌염 증후군(AES) 증세를 보이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소 다른 어린이 40명도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휴가철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경우 현지에서 덜 익은 열대과일(리치, 람부탄, 용안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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