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 날아라 슛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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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 날아라 슛돌이
  • 김지은
  • 승인 2019.07.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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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쳐)
▲이강인 선수(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쳐)

[미디어라인=김지은 기자] 2019 국제 축구연맹 U-20 월드컵대회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고의 성적(준우승)을 올린 대표팀이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들의 목에는 자랑스러운 준우승 메달이 걸려있었다.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으로 한국 남자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 (최우수선수상)을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다. 18세 골든볼 수상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이후로 14년 만이고, 2위 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은 세 번째이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구단 소속으로, 지난 1월 13일 스페인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르면서 발렌시아 사상 최연소로 정규리그에 출전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2001년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은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했다. 어린 나이에 축구 유학을 떠난 이강인은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2019년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스페인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고, 이번 2019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표팀의 막내지만 형 역확을 하는 “막내형” 이라는 신조어 까지 만들게 됐다.

이에 이강인의 몸값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독일의 축구선수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이강인의 현재 이적 가치는 1천만 유로로 지난 2월 말 750만 유로와 비교해 33% 뛰었다고 밝혔다. 이는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선배들보다 국제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강인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슛돌이의 비상은 끝을 알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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