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소문난 현대 더비 잔치 우승에 향방을 가르는 전주성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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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소문난 현대 더비 잔치 우승에 향방을 가르는 전주성의 한판 승부
  • 김기현
  • 승인 2019.07.17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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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1라운드 전북현대 VS 울산현대 경기(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K리그 21라운드 전북현대 VS 울산현대 경기(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미디어라인=김기현 기자]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세 팀의 치열한 싸움에 현대 가 더비가 전주성에서 열렸다.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지난 14일 2019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두 팀은 우승 향방을 가를 한판 승부에서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 가지게 되었다.

경기 초반은 홈에서 하는 전북이 주도권을 잡았다. 미드필더부터 울산을 압박하여 전북이 생각하는 플레이가 잘 나왔다. 이에 울산 역시 전북의 흐름에 맞서 미드필더 싸움을 강하게 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홈팀 전북에서 나왔다. 문선민의 활발한 돌파로 PK를 얻어 이동국 선수가 노련하게 오승훈 골키퍼를 속이며 통산 221호 골을 완성했다.
 
이에 울산은 바로 반격하여 주민규 선수의 일대일 찬스가 있었지만 송범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에 많은 코너킥을 얻은 울산은 전반 33분 드디어 주민규 선수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K리그 21라운드 전북현대 VS 울산현대 경기(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K리그 21라운드 전북현대 VS 울산현대 경기(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양팀은 소문난 잔치답게 총력전을 예고했으며 경고 역시 많이 나왔다. 양팀 감독은 두팀 다 공격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으로 보여줬다. 

후반 경기에서 울산현대는 먼저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이상헌 선수를 빼고 이근호 선수를 투입했으며 동점골 주인공인 주민규 선수를 빼고 주니오 선수를 투입했다. 또 황일수 선수까지 투입함으로써 울산의 입장에선 쉽지 않은 전주 원정이지만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의욕을 나타낸 것이다. 

전북은 선취골 주인공 이동국 선수를 빼고 이비니 선수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에 맞불을 놨고 후반에 부상당한 홍정호 선수 대신에 김민혁 선수가 들어갔다. 이어 후반 경기가 시작되고 막판 크로스 공격을 이용하기 위해 한승규 선수를 빼고 김진수를 투입시켜 날카로운 크로스 공격을 요구했다.

후반 경기 중반 이후에는 로페즈가 살아나면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오승훈 골키퍼의 세이브에 막혔다. 울산 현대는 교체로 들어온 주니오가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겨갔다. 그야말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모두 후반에 공격을 위주로 경기를 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후반 경기 막판 교체로 들어간 김진수가 골키퍼와 1대1상황을 만들고 결정적인 찬스를 문선민 선수가 잡았지만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양팀 골키퍼들의 결정적인 선방 역시 볼거리 중 하나였다.

아쉽게도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고 두팀 다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 MOM(Man Of The Match)은 울산의 주민규 선수였다. 오늘 전주성을 찾은 17,728명 관중은 소문난 잔치 다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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