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29년만에 평양행 여러 가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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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29년만에 평양행 여러 가지 변수
  • 김기현
  • 승인 2019.10.15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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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29년만에 남자대표팀 평양행
ㅣ지상파3사 중계권 협상 결렬
ㅣ김일성경기장 인조잔디 변수

[미디어라인=김기현 기자] 오늘(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14일 오후에 베이징을 떠나 평양에 도착했다. 

▲이번 평양 원정 대표팀 팀복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번 평양 원정 대표팀 팀복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번 북한 원정은 어느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원정이 될 것이다. 벤투감독 역시 일정을 최소하 하여 북한 원정을 마무리 하겠다는 것이다.

벤투호는 지난 13일 인천에서 출발하여 경유지인 베이징을 향했다. 이후 14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평양행 비행기에 올라 14일 오후에 평양에 도착했다. 순안공항에서 내린 벤투호는 바로 평양에 있는 고려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고 적응에 돌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14일 오후 1시 25분 베이징을 떠나 오후 4시 20분 평양에 도착한다” 면서 이어서 저녁 6시30분에는 김일성경기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가지고, 저녁 7시부터 적응과 훈련을 한다.“ 라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경유하는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베이징에서 경유하는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5만명이 들어가는 김일성경기장은 평양 시민들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되고 일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에서 해야 된다는 것이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은 “함부르크 유스팀 시절에 인조잔디에서 몇 번 차봤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는 한번도 차본적이 없다.” 라고 말할 정도로 프로선수로써 인조잔디에 대한 어색함이 있을 것이다.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은 중계 여부였다. 여러 곳에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끝내 TV생중계는 무산됐다. 지상파 3사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중계권을 얻지 못했다. 북한으로부터 국제방송 신호를 받아 방송하는 방법도 있지만 미지수이다. 

그래도 경기에서 애국가 연주와 태극기 계양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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