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전북 3연패 달성 역전우승 강원전 손준호 결승골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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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전북 3연패 달성 역전우승 강원전 손준호 결승골 1-0 승리
  • 김기현
  • 승인 2019.12.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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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전북 1-0 손준호 결승골 승리
ㅣ역대급 우승경쟁 결국 전북의 우승
ㅣ전북 3연패 달성 성남일화와 타이
ㅣ전북 V7 달성 리그 최다 우승팀

[미디어라인=김기현 기자] 전북현대(이하 '전북')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 강원FC(이하' 강원')과 파이널라운드A에서 역전 우승의 희망을 안고 만났다. 전북은 지난 울산과의 원정에서 비기면서 강원전에서 승리를 하고 울산과 포항과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전북은 자력으로 우승이 불가능해져 경우의 수를 따진 기적을 바라는 상황이었다.  

강원은 파이널라운드A에 들어와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되었지만 리그 전북홈에서 승리한 기억을 가지고 전북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에 송범근 포백에는 김진수 권경원 김민혁 이용이 수비앞 미드필더에는 정혁 가운데 미드필더는 손준호와 이승기가 양쪽 윙으로는 로페즈와 문선민이 최전방 공격수는 이동국이 나섰다. 

강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에 이광연 포백에는 나카자토 윤석영 김오규 이호인이 미드필더에는 이영재 한국영 이현식이 공격에는 최치원 정조국 신광훈이 나섰다. 

무조건 승리하고 울산의 결과를 지켜봐야 되는 전북은 전반 초반 강한 압박으로 강원을 압도했다. 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승기가 올린 낮은 크로스 프리킥을 런닝 헤딩으로 방향을 돌려 놔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손준호의 골로 기적이 연출되는 시작을 알린 것이다. 

▲손준호가 골을 넣고 세레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손준호가 골을 넣고 세레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 중반 무렵에는 울산과 포항의 결과가 알려지면서 포항의 골이 선언되고 다시 울산의 동점골과 김광석의 VAR판독 노골 선언 등 전주성의 관중들은 환호하고 이 환호로 인해 분명 선수들에게도 전달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손준호의 골은 값지고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골이었다. 

후반 시작과 전북의 기세가 무섭다. 시작과 동시에 골을 넣기 위한 홈에서는 닥공의 위력을 실연하기 위해 윙백들까지 공격에 가세할 정도로 공격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전북은 지키기에 급급했으며 오히려 강원에게 볼 점유율과 공격을 내주어 불안감도 있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실시간으로 울산종합경기장의 소식을 전하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 선수들은 더 투지있게 뛰고 강원도 우승을 내주지 않겠다는 경기력으로 나섰다. 실제로 전북 서포터즈에서는 “영일만 형제 힘내라” 라는 문구를 보일 정도로 포항의 승리를 응원했다. 

강원은 전북에 우승을 내주기 위한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교체를 함으로써 변화를 주었다. 나카자토를 빼고 정승용이 들어갔다. 이후 강원은 최지원을 빼고 김현욱 까지 투입했다. 이에 전북도 공격에 변화를 주어 이동국을 빼고 고무열을 투입했다. 이동국 선수는 10년연속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고 아쉽게 11년은 무산되는 순간이다.  

후반전 초반 전북이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력을 올렸지만 이후 상황에서는 양팀은 진형에서 볼을 돌리기에 급했고 역습 위주의 공격을 했다. 

후반 74분 강원의 우측공격에서 시작한 공격을 전북 수비수가 몸을 날려 막았다. 이후 세컨볼에서 슛팅을 날렸지만 송범근이 선방했다. 

후반 중반으로 갈수록 강원이 공격이 날카로웠고 전북은 수비하는데 급급했다. 전북은 수비수들이 근육 경련을 일으킬 정도로 많이 뛰고 지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이비니가 교체하려는 과정에서 수비수들의 근육 경련이 일어나 이비니의 교체를 미루었다. 모라이스감독과 김상식 코치의 의견 조율 끝에 문선민을 빼고 한교원을 투입했다. 

전북은 모든 선수들이 하프라인 밑에서 수비하고 지키겠다는 경기로 나섰다. 강원은 강지훈과 김현욱을 앞세워 사이드에서 공격을 했다. 하지만 전북의 필사의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87분에는 포항구장에서 한골을 더 넣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중들은 환호했고 전북 선숟르은 더 투지있게 한골을 지키기 위한 경기력으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한교원의 오른쪽 돌파 이후 고무열에게 완벽하게 내준 컷백패스를 그대로 슛을 했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넣었다면 역전 우승 확정하는 순간이 될 수 있었다. 
경기 막판 강원의 왼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 공격에 아슬아슬하게 강원 선수들이 공을 잡고 마무리를 하는 상황에서 전북의 수비에 막히고 송범근의 손끝을 넘지 못했다. 전북은 마지막 수비 강화를 위해 이승기를 빼고 최보경을 투입했다. 

▲우승시상식 전북현대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우승시상식 전북현대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마지막 강원의 하프라인에서 시작된 프리킥에 이어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송범근이 침착하게 선방하고 주심은 종료 휫술을 불었다. 이후 전주월드컵경기장은 포항 경기장의 상황을 알리면서 관중들은 포항을 연호했고 전북 선수들은 우승을 확정한 세레머니를 그라운드에서 했다. 

전북은 2019시즌 우승을 함으로써 K리그 3연패와 최다 우승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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