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의 올림픽행 심폐소생 프리킥골 2-1 극장 경기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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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의 올림픽행 심폐소생 프리킥골 2-1 극장 경기 이끌다.
  • 김기현
  • 승인 2020.01.2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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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성의 전반 선제골
- 역습으로 동점골 내준 한국
- 이동경의 경기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골
- 4강전 호주전 승리시 올림픽 티켓 획득

[미디어라인=김기현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대표팀은 19일 저녁 7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조규성과 극장 프리킥골을 넣은 이동경의 활약으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첫 토너먼트 인만큼 선제골을 먼저 넣어 잘 풀리는 듯 했지만 이후 고전하고 동점골까지 내줘 연장을 바라보다 경기 추가시간에 이동경의 극적인 프리킥골이 나왔다. 한국은 오는 22일 밤 10시 15분 호주와 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따낸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규성(FC안양)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2선에 김대원(대구FC), 김진규, 이동준(이상 부산아이파크)이 공격을 받치고, 미드필더는 맹성웅(FC안양)과 원두재(울산현대)가 나섰다. 포백에는 김진야(FC서울), 이상민(울산현대), 정태욱(대구FC), 이유현(전남드래곤즈)으로 채웠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현대)이 맡았다.

요르단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공격수에는 오마르 하니, 알리 올완, 아부리지크가 나섰고, 미드필더에는 바니 아티에, 알라와브데, 하이칼, 알바리 선수가 나섰다. 쓰리백에는 아파네, 알 후라니, 아로산 선수가 나섰고, 골키퍼에는 알파코리선수가 맡았다. 

▲U-23 남자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23 남자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은 경기 시작과 강한 압박에 나서며 김대원이 상대 볼을 가로채 역습을 통해 조규성까지 연결되어 슛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한번에 잡았다. 경기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상대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후 요르단은 한번에 길게 넣는 패스를 시도해 오마르 선수가 동료가 내준 볼을 슛까지 시도해 유효슛을 기록해 한국에게도 긴장감을 주었다. 토너먼트는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양팀 치열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반 15분에 한국은 세트피스 프리킥 상황에서 삼각 콤비를 이루며 정태욱의 머리를 겨냥하고 떨어지는 세컨볼을 상대 골키퍼와 이동준이 경합을 해줘서 공이 흘러 조규성이 점프해 골을 성공했다. 중동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는 것이 경기를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을 얻었다. 이후 김대원은 슛팅의 각이 나오면 바로 슛팅을 시도하는 등 컨디션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규성(9번)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세레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조규성(9번)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세레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주도권을 잡은 듯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요르단은 오마르 하니 선수의 빠른발을 이용한 공격을 전개했다. 특히 전반 22분 한국 선수들을 스피드로 제압하여 오른쪽을 허무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양팀은 공격에 템포를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한국은 계속해서 골키퍼에게 향하는 유효슛을 기록하고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이용한 공격도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한국은 득점 이후  전반 40분에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이동준이 수비를 끌고 다니는 돌파 후 오픈인 조규성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줬지만 조규성의 슛이 골대를 벗어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전은 1-0으로 한국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한국은 미드필더에 변화를 주었다. 맹성웅을 빼고 이동경(울산현대)을 투입했다. 이후 이동준의 빠른 스피드 돌파가 이뤄졌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날려 이동준을 막는데 급급했다. 이어 프리킥에서 김진규가 바로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요르단은 좀처럼 공격을 하지 못했고 한국의 김대원과 김진야의 공격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한국은 활말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를 못만들어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3분에는 김진야가 돌파 후 슛까지 기록했지만 골키퍼의 손맞고 골대를 맞고 나갔다. 

후반 28분에는 이동준을 빼고 오세훈(상주상무)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30분에 요르단의 한번의 역습에서 중거리 슛을 내주고 그 슛이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연결되어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동점골 이후 요르단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재정비가 안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세훈과 조규성은 투톱이 된 이후 한차례씩 슛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39분에 김진규를 빼고 정승원(대구FC)을 투입했다. 김대원의 오른쪽 박스 밖에서 강한 슛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손 끝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동경의 극적인 프리킥골 후 세레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동경의 극적인 프리킥골 후 세레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연장전을 준비했던 양팀은 이동경이 후반 49분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동경은 왼발로 바로 슛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본인이 만들어내고 본인이 끝낸 궤적 역시 어떤 골키퍼가 와도 못막을 프리킥이었다. 이 골로 한국은 2-1로 승리를 확정했고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호주와 22일 밤 10시 15분 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만 한다면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따낸다. 

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 

한국 2-1 요르단
득점 : 조규성 (전16), 야잔 알나이마트(후31), 이동경(후49)
출전선수 : 송범근(GK)  김진야,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  맹성웅(HT 이동경), 원두재  김대원, 김진규, 이동준(후27 오세훈)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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