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블폰 수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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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더블폰 수난 시대
  • 이주성
  • 승인 2019.04.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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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갤럭시 폴드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미디어라인=이주성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접히는 스마트폰 컨셉을 공개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준비를 꾸준하게 해왔다. 언론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공개한다는 소문이 꾸준히 돌았다.

또한 관련된 특허들이 속속히 출원되면서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그리고 지난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제일 처음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면서 삼성전자의 10년간 노력이 빛을 보여주는 순간이 열리는 듯 싶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삼성전자가 이끌어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에게 제공된 기기에서 내구도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왔다. 이는 폴더블폰에 대한 효용성이라던지 화웨이와의 경쟁구도 등 기존에 제기된 불확실성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몇몇 경우는 기기중 일부분인 특수 필름을 보호 필름으로 오인해 제거하여 액정이 깨진 경우도 있으나 힌지에서 이물질이 들어가 디스플레이가 오작동을 하는 문제는 심각한 문제다.

삼성전자에서는 소비자 과실로 여기는듯한 입장을 발표했으나 추후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접히는 부분의 상단과 하단의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되었다며 이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 밝힘과 동시에 폴더블폰 출시가 연기되었다.

이러한 난관을 고 사장이 무사히 극복해 나갈지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의 내구성 논란은 마치 고 사장에게는 악몽으로 남았을 법한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를 떠오르게 한다. 갤럭시 노트7 폭발사고에 이어 다시 한번 고 사장의 리더십이 심판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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