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로 물 맑아진 베네치아 "돌고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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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로 물 맑아진 베네치아 "돌고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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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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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라인 디지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봉쇄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관광객이 끊긴 덕에 물이 맑아졌다고 ABC뉴스 등이 19일 보도했다.

전에는 물이 탁해 볼 수 없던 작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노는 것, 백조가 한가롭게 떠 있는 장면도 자주 보인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특히 항구에서는 60년전 사라졌던 돌고래들이 돌아와 힘차게 헤엄치는 것도 목격됐다.

운하로 연결된 '물의 도시'인 베네치아는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 명소로 유명했지만 그만큼 오염도 상당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면서 운하의 물이 맑아졌다.

베네치아 시는 "물이 투명해진 것이 반드시 수질이 개선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곤돌라나 등의 운항 중단으로 바닥의 불순물이 물 위로 떠오르는 것이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주민들의 이동이 제한되어 수상버스 등의 교통량이 준 것 때문에 공기 오염은 덜해졌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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