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공관위, 손학규 '비례대표 전략공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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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공관위, 손학규 '비례대표 전략공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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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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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소속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6일 오후 제주시 연동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에서 '제3지대 중도개혁 역할과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0.3.6/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미디어라인 디지털뉴스팀]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5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에 대한 '비례대표 전략공천'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민생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공관위는 이날 새벽 손 전 대표에 대한 비례대표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모으고, 이를 손 전 대표 측에 전달했다.

한 공관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의 미래를 위해 고심한 결과 손 전 대표에게 비례대표 신청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 측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대표는 앞서 비례대표 접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정치1번지'인 서울 종로 출마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하지만 그가 공관위의 요청에 따라 비례대표 명부에 이름을 올릴 경우, 지역구에 묶이는 대신 자유롭게 수도권 유세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손 전 대표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다만 공관위 내부에서는 손 전 대표에 대한 비례대표 전략공천에 반발한 신중식 공관위원이 사퇴 의사까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뉴스1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례대표 선정을 앞두고 또 다른 후폭풍이 불어닥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한편 당 공관위는 총선 후보자 등록일인 26~27일 이전인 이날 중 비례대표 명단을 선정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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