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에 이어 이번엔 한타바이러스? 사망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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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에 이어 이번엔 한타바이러스? 사망자 1명 발생
  • 이채민
  • 승인 2020.03.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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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 통해 감염되는 한타 바이러스, 이미 백신 존재해 위험성은 낮아

[미디어라인=이채민 기자] 중국 영자 매체인 글로벌타임스가 지난 24일 남서부 윈난성 린창 출신 노동자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망한 노동자 톈모씨는 지난 23일 산둥성으로 가는 출근길 버스 안에서 갑작스럽게 숨이 끊어졌다. 사후 진행된 검사에서 톈모씨는 코로나19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한타 바이러스에는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즉, 그의 사망 원인은 코로나19가 아닌 한타 바이러스였다.

한편, 사망자와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중 2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다.

▲ 한타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는 설치류과인 쥐 (출처=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

쥐와 같은 설치류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되는 한타 바이러스는 설치류가 병원체를 옮기는 역할을 하지만 정작 설치류를 감염시키지는 않는다. 바이러스 감염 시 신증후출혈열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신증후출혈열으로 인해 감염자는 구토와 발열, 복통 증세를 보이며 치사율 또한 최대 15%까지로 꽤 높다.

하지만 중국 내 한타바이러스 백신은 약 20년 전부터 존재해왔고, 사람 간의 감염도 아직 드러난바 없음으로 코로나19 만큼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 등을 접했을 때 인간에게 감염되기 때문에 설치류를 먹거나 만지지 않는다면 감염 확률은 극히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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