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칼럼] 달라지는 토론 교육, 하브루타 토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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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칼럼] 달라지는 토론 교육, 하브루타 토론법
  • 황채원
  • 승인 2019.05.0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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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질문은 더 좋은 답을 얻는다.
황채원 기자
▲황채원 기자


[미디어라인=황채원 기자] 요즘 토론하는 방식과 대화하는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교육계에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유태인의 교육법과 하브루타 토론 교육법이다. 기존의 토론 방식들과 달리 하브루타 독서토론은 학생과 학생 둘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색다른 토론 방식이다. 정해진 답이 없이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면서 사고력, 소통 과정을 기를 수 있다. 상대방을 논쟁해서 이겨야 하는 기존의 토론 방식과 확연히 다른 독서 토론 방식이다.

그렇다면 왜 둘일까?

짝을 이뤄 토론이 이뤄지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가장 많다. 서로에게 스승이 되는 의무감을 갖게 되어 짝과 1시간을 공부하기 위해 혼자 공부를 준비할 때 보다 배로 더 많은 양의 공부를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토론을 통해 소통과 경청, 설득의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면서 학습능력 또한 능숙해진다. 함께 공부하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나가며, 자연스레 평생의 친구들을 얻게 된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도 하브루타 토론은 통한다.

마찰이 잦은 부모와 자녀 사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게 하며 정해진 답이 없기에 어떤 주제가 되었든 부모와 질문하며 토론하면서 대화에 거리낌 없어하는 게 부모와 자녀 사이의 하브루타 토론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가족 간의 유연한 대화는 화목한 가정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즉, 하브루타는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질문으로 되돌려 주어야 하브루타가 이어진다. 하브루타를 실천하면 의사소통 능력과 경청능력 대화 능력이 자연스레 생기게 된다.

현재 수도권의 많은 초등학교에서는 하브루타 독서토론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성장하고 확장시키는 시간들을 진행하고 있다.

하브루타는 질문이 핵심이다. 지시나 요구, 설명보다는 질문을 많이하고 사고력도 길러준다.

오늘부터라도 가족과 유대인의 하브루타 대화 방법을 모든 일상 속에서 하되, 시간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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