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칼럼] 버스 요금 인상만이 최선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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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칼럼] 버스 요금 인상만이 최선이었을까?
  • 박지현
  • 승인 2019.05.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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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미디어라인=박지현 기자] 최근 정부에서 주52시간 근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주 52시간 정책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 최근 버스 회사들은 주 52시간 정책으로 인해 임금이 줄어들자 파업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 버스 회사들이 파업을 결정했다. 버스 기사들은 노사 간에 합의가 되지 않으면 5월 15일에 파업을 하겠다고 했다. 다행히 서울을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합의가 되어 5월 15일에 파업을 하지 않게 되었다. 만약 파업이 되었다면 시민들은 불편함을 겪었을 것이다. 합의가 되었지만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을까?

전국 버스 노사 협상을 통해 합의를 보았지만 지역마다 합의 사항이 조금씩 다르다. 경기도는 파업을 유보했다. 지금은 대부분 파업 상황이 종료되었다. 서울은 임금을 3.6% 인상하고 정년을 61세에서 63세로 늘리고 복지기금을 5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다른 지역 역시 임금과 정년을 대부분 늘리기로 합의했다. 그래서 현재 버스는 정상 운행 중이다. 버스 회사들은 왜 파업을 하려고 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주52시간 근로 때문이다. 근로 시간이 줄어들면서 회사에서 임금을 줄이겠다고 하자 버스 기사들은 지금 월급으로도 생활하기 힘든데 월급을 더 줄이면 살기 힘들다는 것이다. 버스 기사들은 일을 지금처럼 하고 기존의 임금을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라에서 법으로 주52시간 정책을 시행한다고 하니 버스 회사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버스 회사에서는 일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임금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주52시간 정책을 계속 시행하려고 하고 있고 버스 회사에서는 임금을 줄이려고 하니 버스 기사들은 파업을 하기로 한 것이다.

노사간에 협상을 통해 합의했지만 결국 시민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버스 요금을 인상했다. 이제 버스 요금이 거의 1500이다. 결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버스 기사들의 임금을 인상하게 되었고 버스 요금 역시 시민들의 돈으로 해결했다. 버스 파업을 막았지만 아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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