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강진, 쓰나미로 최소 38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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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강진, 쓰나미로 최소 384명 숨져
  • 이서정
  • 승인 2018.09.30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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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m 쓰나미 덮쳐 시내 초토화

[미디어라인=이서정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최소 38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BNPB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오후 팔루와 동갈라 지역을 덮친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최소 384명이 숨지고 540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29명이 실종되었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인은 전날 낮부터 팔루 인근 해변에서 수백명이 축제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쓰나미 위협이 발생했는데도 사람들이 해변에서 계속 활동하며 즉각 대피하지 않아 희생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쓰나미는 자동차와 통나무, 주택의 잔해 등을 휩쓸고 함께 이동해 지상의 모든 것을 치고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BNPB는 팔루 해변의 랜드마크였던 대형 철골조 다리는 완전히 무너졌고, 다른 지역과 이어지는 고속도로도 파괴된 상태라면서 시내 24개소에 16700여명의 이재민이 대피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팔루의 대부분의 지역은 아직도 정전과 통신 장애를 겪고 있으며 동갈라 지역은 통신이 완전히 두절돼 정보가 전혀 없다고 밝혀졌다. 이에 현지에선 앞으로 사상자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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