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WDT 기술로 더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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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이파이 WDT 기술로 더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 구축
  • 양혜은
  • 승인 2018.10.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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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와이파이 WDT 기술을 직접 시험해보고 있다사진제공KT
▲KT 직원들이 와이파이 WDT 기술을 직접 시험해보고 있다(사진제공=KT)


[미디어라인=양혜은 기자]  KT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로 인한 와이파이 끊김 현상을 자동적으로 검출해내는 ‘WiFi WDT(WIPS Detecting & Targeting)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KT 기가 와이파이 단말에 적용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 WIPS)은 무선 네트워크 상에서 허용하지 않은 와이파이로의 접속을 막고, 보안 취약점을 야기할 수 있는 부적절한 접속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최근 다수의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 등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건물 내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의 차단 원리는 네트워크 센서를 통해 특정 반경 내 네트워크 패킷(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기 쉽도록 자른 데이터의 전송단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정상으로 판단되는 접속에 대해서는 접속 해제 신호를 날려 접속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센서의 무선 신호가 주변 건물까지 전파돼 인근 지역에 위치한 일반 고객용 와이파이의 정상적인 접속까지 차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기 했으며, 전문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원인을 찾는 번거로움이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KT는 인근 지역의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으로 인한 와이파이 접속 끊김 현상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WiFi WDT 기술’을 개발하여 2017년 8월 특허 출원을 했으며 1년 이상 현장 시험과 분석을 진행해왔다.

WiFi WDT 기술은 정상적인 와이파이 접속·해제 시 전달되는 패킷의 신호 세기와 WIPS 시스템이 전송하는 와이파이 접속·해제 패킷의 신호세기를 비교하여 오차단 여부를 검출한다. 이렇게 오차단이 된 와이파이 단말 정보를 축적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해당 WIPS 시스템이 설치된 특정 건물의 위치 추정이 가능하여 WIPS로 인한 와이파이 끊김 현상에 대한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KT는 이 기술을 10월까지 전국 300만여 대의 KT 기가 와이파이 단말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지난해 선보인 배터리 절감기술을 비롯하여 사람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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