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10회 끝내기 홈런' SK,넥센 누르고 6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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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10회 끝내기 홈런' SK,넥센 누르고 6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 류명환
  • 승인 2018.11.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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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효하는 한동민사진제공뉴시스
▲표효하는 한동민(사진제공=뉴시스)


[미디어라인= 류명환 기자] 끝내 웃은 자는 SK와이번스 였다. SK는 10회 연장혈투 끝에 넥센을 꺾고 6년만의 대망의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1-10으로 승리했다. SK는 9-10으로 지고 있던 연장 10회말 김강민이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한동민이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양팀의 선발투수 김광현(SK)와 제이크 브리검(넥센)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6회 초 넥센 임병욱이 2사 2,3루 상황에서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쳐 두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후 임병욱은 바뀐 투수 김태훈의 폭투 때 2루에서 홈으로 쇄도해 추가 득점을 올렸다.

 SK는 3-0으로 뒤지고 있는 6회 말 1사 1,2루 상황에서 로맥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치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2사 만루 상황에는 허도환의 대타로 나온 최항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세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 7회말에는 나주환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순식간에 3:7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8회초 샌즈의 느린 땅볼로 3루에 있단 서건창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 점을 따라갔지만, SK는 8회말 김강민과 최정의 연속안타로 4:9로 달아났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9회초, 넥센은 2사 2,3루 상황에서 송성문의 2루타와 강승호의 송구 실책으로 순식간에 3점을 따라갔다. 박병호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려 결국 9:9 동점을 만들었고, 여세를 몰아 연장 10회초 임병욱, 김민성의 연속 2루타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K는 10회말 김강민, 한동민이 넥센 투수 신재영을 상대로 연속 솔로 홈런을 날려 결국 10:1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꺼 SK는 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를 기록,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1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SK와 두산이 최근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적은 2007년과 2008년으로, 두 해 다 SK가 두산을 꺾고 우승을 한 바 있다. 

반면 넥센은 정규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타이거즈를 꺾은 후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승 1패를 거둬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끝내 SK에 발목이 잡혀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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