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청년, 국민연금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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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청년, 국민연금을 만나다.'
  • 박예솔
  • 승인 2019.01.18 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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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를 신뢰하고 노후를 맡겨라

[미디어라인=박예솔 기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청년 국민연금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청년의 미래와 직결되는 국민연금이 청년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는 강의를 펼쳤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제도, 연금기금 등 국민연금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했다. 국민연금액 결정 산식과 같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했다.

연금개혁을 설명함과 동시에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적게 내고 많이 받기를 원하는 국민의 사고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과 합의를 통한 결과산출을 제도의 바른 방향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단독 인터뷰 내용이다.

1. 청년들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음에도 국민연금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가 낮은데 이에 대한 해결책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국민연금 자체는 노후보장을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인데요. 청년들 입장에서 보면 아직 젊은데 몇십 년 후에 미래를 일찌감치 대비한다는 게 잘 와닿지 않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 내가 왜 여기 가입해야 하고 돈을 내야 하나 불만이 많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괜찮은데 내가 나중에 나이가 들면 기금이 없어진다는데 내가 과연 받을 수는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높습니다. 저는 그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의 노후보장을 위해서 만들어진 사회보장제도이기 때문에 국가가 존속하는 한 계속된다. 기금이 설사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국민에 대해 노후보장을 할 것이기 때문에 불안감은 가질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정부를 신뢰하고 내 노후를 맡기는 것이 옳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국민연금을 위해서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와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 신뢰라고 하면 제도에 대한 신뢰가 있고 기금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제도에 대한 신뢰라고 하는 건 과연 이 제도가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거냐라는 국민들의 질문이거든요. 이거는 노후를 위해 만들어진 사회보장 제도이기 때문에 국가를 믿고 지속성에 대해서 안심해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두 번째는 국민들이 낸 보험료로 조성된 이 기금을 잘 운용되고 있느냐의 신뢰의 문제입니다. 국민연금공단 같은 경우에는 기금운용본부를 별도로 두어서 이거를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용 자체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믿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 때 있었던 삼성 합병사태에 대해서 안 좋은 기억을 갖고 계시죠. 제가 여기 이사장으로 오면서 첫 말씀 드린 게 국민이 주인인 연금입니다. 이 연금은 국민을 위해서 만든 제도고 이 돈은 국민을 위해서 쓰여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국민이 주인인 기금을 잘 관리해서 국민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천명했습니다.

     3. 이사장직을 하시면서 보람과 힘든 점 간단하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힘든 점이 참 많더라고요. 이 제도는 국민을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인데 국민들이 그 제도 자체를 신뢰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보람이 있었던 것은 국민들이 처음에는 미덥지 않게 생각했다가 막상 내 노후가 되니까 그것 덕분에 노후를 편하게 살 수 있다며 고마워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역시 우리가 잘해서 국민들이 노후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4.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응원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베스트셀러의 제목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마치 청춘은 아파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는데요. 저희가 원하는 세상은 누구도 불안해하지 않고 아파하지 않고 살 수 있는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선배인 우리 같은 사람들이 열심히 더 노력할 거고요. 청년들도 그런 좋은 세상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꿈을 펼치는 데 더 충실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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