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칼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 벤투호 세대교체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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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칼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 벤투호 세대교체의 신호
  • 김기현
  • 승인 2019.0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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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김기현 기자

[미디어라인=김기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칼)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지난 25일 (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59년만에 우승을 뒤로 한체 8강에서 카타르에 0대1로 패해 무대를 떠나야 했다. 

벤투감독은 물론 코칭스텝과 선수들 역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이긴 힘들었다. 축구팬들 역시 6월에 있었던 러시아월드컵(러시아)의 드라마틱한 결과와 8월에 있었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인도네시아) 우승의 기대감 때문에 밀려오는 허탈감은 어느때보다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구자철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구자철(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런던의 아이들이 떠나고 있다. 이날 후반 28분 교체투입 된 구자철(30, 아우크스부르크)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대표팀 은퇴를 결정했다” 라고 결정했다. 이에 “주사기로 무릎의 물을 뺀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호주다녀오고 나서 주사기로 무릎의 물을 뺐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는 것을 즐겁지 않고 압박감을 느끼게 되더라” 고 말했다. 

축구선수 기성용 인스타그램 캡쳐
▲축구선수 기성용 인스타그램 캡쳐

대회 몇일 전 기성용(30 뉴캐슬유나이티드) 역시 런던으로 떠날 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THANK GOD IT'S FINALLY OVER' ’하나님 감사합니다 마침내 마침내 끝났습니다‘ 라는 글을 올리며 은퇴를 암시했다. 

이청용 역시 고참으로써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을 하며 또래 세대의 은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었던 세선수의 입장을 겸허히 수용할 준비를 해야된다.

선수 교체 되고있는 이청용 선수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선수 교체 되고있는 이청용 선수(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제는 손흥민을 필두로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 시작해야 된다. 앞으로 있을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과 3월에 다시 대표팀 소집이 있을때 차곡차곡 세대교체의 준비를 잘 해야 될 것이다. 

벤투 감독의 본격적인 리더십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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