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사망... 사건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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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사망... 사건 방향은?
  • 이주영
  • 승인 2019.0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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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 포스터사진제공화성동탄경찰서
▲공개수배 포스터(사진제공=화성동탄경찰서)

[미디어라인 = 이주영 기자] 오늘(30일), 지난 27일에 일어났던 동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곽상민(42) 씨가 숨졌다.

경찰은 29일 동탄 살인사건을 공개수배로 전환하면서 전환한지 5시간 만에 충청남도 부여에서 택시기사의 제보로 검거했다.

제보한 택시기사는 천안역 부근에서 용의자 곽 씨의 “대전으로 가자”는 말을 듣고 인상착의를 보니 용의자인 것 같다고 판단해 침착하게 “택시가 줄 서 있으니 앞에 있는 택시를 이용해 달라”고 유도한 후 곽 씨가 택시를 옮겨탄 순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곽씨가 옮겨탄 택시기사에게 전화해 전북 전주시로 향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남 부여 부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8시 30분경, 부여 사비문 근처에서 곽씨가 탄 택시를 세워 검거에 나섰다. 택시기사는 황급히 택시에서 빠져나오고 곽씨는 택시문을 잠궈 저항했으나 경찰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려하자 갖고 있던 흉기를 꺼내 들어 자신의 가슴과 복부 등을 10여 차려 찔렀다.

경찰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약 오후 8시 50분경 숨졌다.

결국 해당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곽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한 원룸에서 A씨(41남)와 B씨(38여)를 흉기로 찔러 B씨를 살해하고 A씨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주한 혐의로 쫒기는 중이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곽씨는 죽은 B씨와 교제하는 중이었으며, 치정에 의한 살인사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공개수배에 대해 경찰은 처음 공개수배를 결정할 당시 “신고자와 제보자에 관한 비밀을 절대 보장하겠다”고 언급한 반면, 실제로는 택시기사가 제보한 사실을 함구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큰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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