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주민언어 컨퍼런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서 6월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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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주민언어 컨퍼런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서 6월 개최 예정
  • 김현수
  • 승인 2019.0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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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언어 회생 위한 최선의 방법 논의 위해 국제 컨퍼런스 열어

[미디어라인=김현수 기자] 유엔이 제정한 2019년 국제 원주민언어의 해(United Nations 2019 International Year of Indigenous Languages)를 기념하여 선주민족문화재단(FPCF)과 선주민족문화위원회(FPCC)가 유네스코 캐나다위원회와 공동으로 원주민 언어의 부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금년 여름에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언어의 회생을 위하여(HELISET TŦE SḰÁL)'라는 구호를 내세우는 2019년 국제 원주민언어 컨퍼런스는 전세계 원주민 지도자들과 언어학자, 연사, 학생, 원주민옹호단체 운동가들을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결집시켜서 원주민 언어의 활성화, 부흥, 유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보다 성공적인 언어보전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기고자 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된 목표는 참가자들 각자가 속한 커뮤니티와 조직 내에서 원주민 언어 회생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지식을 교환 하자는 데 있다.

일시는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빅토리아 컨퍼런스 센터(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열린다. 또한, 이 컨퍼런스는 원주민 언어 몰입교육에 대한 실제 트레이닝, 문서 아카이빙 기법, 언어정책 및 입법, 언어재생 프로그램 플랜, 언어재생 및 관련 교육에 대한 모델, 언어와 기술,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엔은 2019년을 원주민 언어가 급속하게 사라지는데 대해 국제적인 주의를 환기시키고 이를 보전, 재생, 활성화하는데 국가단위 및 국제적 차원에서 공동 협력을 촉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9년을 원주민언어의 해로 지정했다.

전세계 원주민 언어는 매우 높은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다. 전세계 6700개 언어 가운데 약 40%가 멸종의 위험에 처해 있다. 이들 언어 가운데 대부분이 원주민 언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들 언어를 사용하는 커뮤니티의 문화와 전통적으로 계승되어온 지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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